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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렉시트3

영국 백신 화이자 Pfizer 접종 시작, 크리스마스 록다운, 70% 빠른 속도 새로운 변이? 이번 연말처럼 어수선한 연말이 또 올까요? 올해는 크리스마스를 맞이해서 영국이 난리도 아니었습니다. 영국 최대 명절인 크리스마스로 인해 쇼핑몰, 거리는 크리스마스 전부터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26일 박싱데이(Boxing Day)까지 통제불능. 브렉시트는 브렉시트대로 진행이 돼야 했고 거기다 전염속도가 70%는 빠르다는 코로나바이러스 변이가 나타났다! 는 뉴스까지 말이죠. 1. 영국 코로나바이러스 트래킹 어디서부터 이야기를 꺼내야될지 모르겠습니다만, 영국은 각 국가(스코틀랜드, 잉글랜드, 북아일랜드, 웨일스)마다 각자의 국가보험서비스가 존재합니다. 스코틀랜드는 NHS Scotland 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는데요. 우리나라처럼 개개인의 사생활 침범이라는 면목으로 확진자 동선 트래킹 시스템을 사용하지 못하다 보.. 2020. 12. 29.
브렉시트 이후 영국 여권 변화와 숨은 이야기 브렉시트와 여권 변화 영국이 유럽연합을 탈퇴하면서 여권발급/재발급이 필요한 영국 시민에게 이번 달부터 새 디자인의 여권이 발급되기 시작했습니다. 문구변경 같은 경우는 작년 초부터 진행됐었는데, 뭐 유럽연합을 탈퇴했으니 저 문구를 빼는 건 그렇다 쳐도 여권 색상을 왜 변경할까요. 이게 유럽연합때문에 색상이 녹색이 빨간 것으로 오인할 수 있지만 1988년부터 붉은색을 채택했던 영국 여권은 유럽연합의 압박으로 변경시킨 게 아닌데도 말이에요. 다분히 "영국이 예전으로 돌아간다"는 정치적 의도가 반영돼 브렉시트가 통과되며 공약이 이행되는 것입니다. 1921년 최초로 지금 크기의 복수여권이 탄생했는데 영국 외교부에서는 100년전으로 돌아간다는 야심 찬 발표를 하며 생색을 냈습니다. 아이러니한 사실 그런데 브렉시트를.. 2020. 3. 12.
스코틀랜드와 브렉시트, 그리고 스코틀랜드 분리 독립 정치와 축구 이야기는 참 민감합니다. 이곳 에든버러 펍에서는 "no politic colour allowed" 혹은 "no football colour allowed"라고 하며 싸움으로 번지는 행위를 일절 차단하고 있죠. 그래도 저 혼자 떠드는 이 블로그에 한 번 이야기를 적어볼까 합니다. 영국의 상황, 스코틀랜드의 상황. 2016년 6월 23일 브렉시트 투표(2016 United Kingdom European Union membership referendum) 이후 거의 3년 반 동안의 고생 끝에 2020년 1월 31일 밤 11시 영국이 유럽연합을 탈퇴하게 됐습니다. 브렉시트 투표는 찬성 51.89%, 반대 48.11%로 크다면 크고 작다면 작은 거의 반반의 찬반이 조성됐지만 민주주의, 다수결의 원칙으.. 2020. 2.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