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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2

넷플릭스, Seaspiracy 씨스피라시. 생선은 이제 그만... 스코틀랜드에서 봐서 다행이야 저는 해산물을 사랑합니다. 한국에서는 회도 자주 먹었고, 조개구이, 동태탕, 아귀찜, 낙지볶음, 꼬막, 문어, 고등어구이, 홍어 등등 모든 생선음식의 종류는 가리지 않고 다 잘 먹었었죠. 그런데 스코틀랜드에 오고 나서 참 아쉬운 부분이 많았습니다. 한식 요리 같은 것도 없을뿐더러 해산물이 정말 비싸거든요. 런던에 비해 신선하기도 하고 가격도 훨씬 저렴하다고는 하지만 바다에서 나온 모든 것은 비싼 것 같습니다. 한국에서 숟가락으로 퍼먹던 굴이 생각나, 여기서는 굴도 몇 번 못 먹어봤네요. 가끔 홍합탕을 해 먹거나 훈제연어로 초밥, 냉동대구로 대구탕을 해먹기도 하지만 한국에서 마음껏 먹던 대하 혹은 생선찜 등이 그립긴 합니다. Why Scottish salmon can be eaten raw Unlike w.. 2021. 4. 14.
진짜 나무, 이케아 크리스마스 트리 크리스마스트리 올해는 크리스마스트리 렌털 서비스가 생겨났다고 한다. 아직 스코틀랜드에서는 찾아보지 않았지만, 크리스마스 시기에 적당한 크기의 나무를 화분과 같이 빌려주고 1월 초~중순에 다시 가져가 숲을 만드는데 일조한다는 것. 선물을 준비할 때 반짝이는 비닐 포장지 대신 재활용 가능한 포장지 사용 등의 이런 아이디어로 한층 더 자연 친화적인 크리스마스가 다가올 수 있길. 우리는 작년과 같이 댕겅 밑동이 잘린 이케아 크리스마스 나무를 구입했다. 아래는 작년 11월에 적은 글. --- 크리스마스 트리를 구입했다가 진지해진 긴 글. 벌써 크리스마스! 처음으로 플라스틱이 아닌 진짜 나무 크리스마스트리를 구매했다. . 스코틀랜드는 습한 땅과 험난한 기후 때문에 나무가 자라기 어렵다는 주장이 있지만, 비슷한 기후.. 2020. 12.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