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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틀랜드/스코틀랜드

Pentland Hills 펜틀랜드 힐, Edinburgh 스코틀랜드 에든버러 근교

by 헨젤과 그레텔 2020. 4. 21.

 

 이곳을 좋아하는 이유는 에든버러에서 멀지 않고, 아서스시트를 포함한 에든버러 전체 그리고 에든버러를 넘어 사우스퀸스페리, 그리고 동쪽 바다까지 한눈에 내다볼 수 있는 곳. 그리고 눈을 돌려 남쪽으로는 스코틀랜드 목초지의 분위기를 맛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영어에서는 힐과 마운틴 (스코틀랜드에서는 마운틴을 벤이라고 합니다. Mountain -> Ben )에 관한 기준이 없습니다. 어느 정도 높다 하면 산이라고 하거나 낮은 언덕이면 언덕이라고 했을 것이고 보통 300미터가 넘으면 산으로 부르는 기준 아닌 기준을 사람들이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팬틀랜드 꼭대기 알렌뮤어힐 (Allenmuir Hill)은 해발고도가 493m이지만 산이라고 하지 않습니다. 우리나라 산들에 비하면 한참 낮아 보이는 언덕이지만, 가파르고 바람이 많이 붑니다.

참고로 에든버러에는 7개의 대표 언덕이 있는데, 에든버러 남쪽에 있는 이 펜틀랜드힐은 포함하지 않습니다.

7개 언덕 중 3개가 에든버러에 오면 누구나 한번쯤 가는 칼튼힐(Calton Hill)과 아서스시트(Arthur's Seat) 그리고 에든버러 성이 있는 캐슬록(Castle Rock)이고, 나머지는 블랙포드힐(Blackford Hill), 브레이드힐스(Braid Hills), 콜스토핀힐(Corstorphine Hill), 크레이그록하트힐스(Craiglockhart Hills)입니다.

-펜틀랜드힐은 신시가지 쪽 스콧모뉴먼트를 기준으로 4번 버스를 타고 40분가량 달려 Hillend 정류장(종점)에서 내리셔서 등산을 시작하면 됩니다. -

요즘 집에서 멀리 못나가니 더 돌아다니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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