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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3

영국에서 코로나바이러스와 살아남기, 코로나 양성 간병기(?)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영국 코비드 19와 아내의 코로나 양성 격리에 대해 얘기하려 합니다. 어제, 그러니까 2021년 7월 19일을 기점으로 영국 총리 보리스 존슨이 코로나바이러스를 위한 모든 조치를 해제했습니다. 그러니까 "이제 영국은 코로나가 없었던 시기로 돌아간다."는 것인데 확진자가 줄어든 것은 아니고 오히려 잉글랜드에서 진행됐던 유로 2020으로 인해 가파르게 증가하는 추세죠. 그러니까 하루 확진자가 4만 명에 육박하고 있다는 사실. 2020년 첫 확진자 그리고 3월 봉쇄조치를 시작으로 전체 확진자는 5백만 명을 넘었는데 영국 인구가 7천만 명이 조금 안되거든요. 그러니까 그때 이후로 사망자를 포함 거의 10%에 가까운 사람들이 확진판결을 받았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참고로 보리스 존슨이 .. 2021. 7. 20.
애플워치 NIKE SE 나이키 GPS 42mm 한 달 사용기, 앱 간단 추천 아내에게 애플워치 SE를 크리스마스 선물로 받고 이제 막 한 달이 조금 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조금 늦은 감이 있지만 한 달 내내 특히 이 록다운 기간 동안 제 값(제가 구입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을 똑똑히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마른 체형으로 언제나 살이 모자란 입장이지만 어디서나 많이 먹는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고 다녔습니다. 겉보기에는 그렇게 왜소해 보이지 않는다지만 체중을 말하면 경악! 이 전에는 운동을 안 하고 먹기만도 해봤지만 그다지 효과는 없었습니다. 이 망할 연비. 갑상선에 이상이 있는 건가 하는 의문이 들지만 제가 생활하는데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그럭저럭 많이 먹으며 지내고 있습니다. 쉽게 피로해지는 것 같기도 하지만 요즘 일을 거의 서거나 걷거나 하다 보니 피곤한 .. 2021. 2. 2.
FRAOCH, Heather Ale 5.0% Scotland, 프레이요크 헤더에일 내 맥주 이야기 ​ 스코틀랜드에서 지내면서 특히 집에서는 보통 테넌트(Tennent’s)나 하이네켄(Heineken), 칼스버그(Carlsberg) 등을 마십니다. 저희는 장난 삼아 이 맥주들을 Cheap Beer 혹은 Shit Beer라고 하는데, 주로 대기업 생산 라거 종류죠. 음식과 함께 마시거나 속이 더울 때(?) 시원하게 꿀꺽꿀꺽 삼키기 좋습니다. (특히 매콤한 음식과...) 테넌트는 스코틀랜드 맥주, 하이네켄은 네덜란드 맥주, 칼스버그는 덴마크 맥주. 사진과 같이 그 밖의 맥주들도 저렴하게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이런 대중적인 라거들은 500ml, 568ml, 620ml, 660ml로 다양하게 팔기 때문에 가격표를 자세히 봐야 100ml 당 가격이 나옵니다. 캔맥주가 병맥주보다 싸게 팔고 1 .. 2020. 7.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