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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의 글/영국비자

급행으로 영국배우자비자 신청완료 후 보름

by 헨젤과 그레텔 2019. 8. 1.

단암에서 배우자비자 서류제출하고 왔습니다.

 

준비한 서류. 예전 여권 복사본과 집 계약서 양이 많아 이렇게 됐지만, 전 바로이전 여권을 제외하고는 제출하지 않았습니다.

 

스캔할 서류를 제출하기 전 타임라인은

2019. 3. 4. 영문 이름 변경한 여권 수령
2019. 3. 19. 신촌 세브란스 폐결핵 검사 (TB Test) 결과
2019. 3. 28. UKVI Life Skills B1 영어 시험 결과
2019. 7. 11.  비자 온라인 Visa4uk 신청 ( 비자신청비: 2,419,854원 // IHS: 1,906,262원 ) ...하 현타
2019. 7. 16. 화요일 단암 VFS Global 에서 급행 신청
2019. 7. 31. 밤 10시에 심사를 진행한다는 이메일 도착

6월 초에 신청하고 기다리려고 했지만, 아내 생일이 있어 영국에 들어갔다 7월초에 들어왔네요. 와서 또 부족한 서류들 준비하고 컬러복사하느라 느릿느릿하다가 늦게 신청했습니다.

 

  1. 제출서류에 관해서는 VFS에 물어봐도 대답 안해줍니다. 
  2. 스캔을 해서 제출하기 때문에 A4용지에 맞지 않는 모든 문서는 A4용지 크기에 맞게 새로 인쇄해가야합니다.
  3. 역시 스티커, 스테이플러 등 종이에 이물질(?)이 있는 경우 모두 그 자리에서 제거해야합니다. 이때문에 공증을 받은 경우 붙어오는 용지들 모두 뜯어야되고 아포스티유까지 붙이셨다면 종이 다 뜯으셔야합니다. 공증, 아포스티유는 필수라는 규정이 없기때문에 저는 번역본만 제출했습니다. 
  4. Visa4uk 로 신청하신 분은 VFS 로그인 못하니 그냥 시간 맞춰 단암에 가시면 거기서 표지 뽑아주고 추가비용없이 문서 정리 해줍니다. 정리만 해주는거지 체크를 해주지는 않습니다.
  5. Visa4uk 로 신청하신 분은 VFS 로그인이 안되기때문에 급행을 인터넷으로 결제하실 수 없습니다. 게다가 단암빌딩 VFS 에서는 카드를 받지 않습니다. VFS 글로벌 홈페이지에 나와있는 급행비용 (제 경우 871000원)을 현금으로 꼭 준비해 가시길.
  6. 커버레터는 본인, 아내, 그리고 장모님까지 세 장을 썼는데, 제꺼에는 그저 여권 영문이름이 변경된 이유와 결혼 후 주소변경 타임라인 ( 서울에서 이사 2번 -> 낭트 -> 다시 서울)에 대해 적었어요.

뭐가 맞는지 모르겠지만 다 낸 것.. 맞겠죠? ㅠㅠ
후기들 보면 이메일받고 2주정도 지나면 여권 수령하는 것 같던데, 또 어떤 사람은 다르고 그래서 지금 영국으로 돌아가는 비행기 티켓을 뒤로 미뤄야 하나 고민이 많습니다. 아무런 자료없이 감으로 해야하는 이 기분. 그만하고싶다... 하

 단암 VFS 는 10시에 예약했는데 9시반에 들어갔어요. 핸드폰 사용은 가능한데 촬영은 불가능하다그러고, 가방검사하고 들어갑니다. 뉴질랜드 비자센터를 같이 운영하고 있습니다.
 앉아있으면 예약시간에 맞춰 3분전에 이름을 부르고, 서류를 제출을 합니다. 제출시 직원분이 각 서류마다 어떤 서류인지 물어봅니다. 그럼 대답해주시면 그것에 맞게 분류를 해주시고 마지막에 급행 일반을 물어봅니다. 돈을 내고 다시 자리로 돌아가 기다립니다. 15분정도 걸렸던 것 같아요. 그리고 약 20분 정도 지나 저를 불러서 서류가 많아 스캔이 오래걸리니 다른 방 앞에 있는 기계에서 번호표를 뽑고 바이오매트릭을 등록하라고 합니다. 거기서 또 20분정도 기다려서 바이오메트릭 등록 5분도 안걸려 끝. 그리고 나오니 스캔이 완료된 서류들을 돌려줍니다. 

인원이 상당히 많았어요. 거의 25명정도는 대기실에 앉아있었던 것 같고 지문정보 등록할 때도 대기인원이 6명이었습니다. 
비자도 성수기, 비수기가 따로 있는건지...

이 알 수 없는 초조함, 여권을 받으면 또 올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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