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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의 글/영국생활

영국 스코틀랜드 코로나바이러스 Covid-19 봉쇄 완화 정책

by 헨젤과 그레텔 2020. 5. 25.

 매일 정부 발표가 이어지는 가운데 스코틀랜드에서는 스코틀랜드 총리(First Minister), 니콜라 스터전이 스코틀랜드 록다운 완화 정책을 발표했습니다. 

 스코틀랜드는 아직 하루 약 80명 정도의 확진자와 약 15~20명의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는데 이게 절반으로 줄어들었다는 이유랍니다. 한국이라면 아직 난리가 나겠지만, 그리고 저도 역시 불안하지만, 주위 스코틀랜드 사람들은 많이 기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출처 BBC 스코틀랜드

봉쇄정책을 완하시키는 첫 단계는 위와 같습니다.

 

- 4단계로 이루워지며, 5월 28일부터 시작된다.

-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하는 한 실외에서 다른 사람을 만나는 것을 허용한다.

- 교직원은 다음 달(6월)부터 출근하지만 학생들은 8월 11월 이전에 등교하지 않는다.

- 골프, 테니스, 카야킹, 낚시와 같은 스포츠 활동이 허용된다.

- 가든센터(예, 가드닝 대형마트 등)와 드라이브 스루, 음식 포장 가능한 식당이 영업을 재개한다.

- 그밖의 실외활동과 베이비시터 서비스도 가능하다.

 

 다음 단계가 언제 시행될지까지는 발표하지 않고 3주마다 재점검하여 한두 달이 걸릴 수도 아니면 더 오래갈 수도 있다고 합니다. 

 당장으로는 확진자, 사망자가 줄어든다고는 하지만 2차웨이브 역시 신경 쓰고 있는 상황에서 아무래도 영국 내 경제활동의 필요성이 1차적으로 봉쇄를 완화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지 않나 생각됩니다.

 

 모두 건강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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